북한, 13년 연속 세계 최악 기독교탄압국 지목

북한, 13년 연속 세계 최악 기독교탄압국 지목

입력 2015-01-08 09:18
업데이트 2015-01-0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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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3년 연속 세계 최악의 기독교 탄압국으로 지목됐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8일 보도했다.

국제기독교선교단체 ‘오픈도어즈’는 7일 발표한 ‘2015 세계기독교 감시대상국’에서 세계 50개국 중 북한이 기독교 탄압이 가장 심한 국가로 꼽혔다고 밝혔다.

이로써 북한은 오픈도어스가 발표하는 종교 박해국 중 무려 13년 연속 ‘선두’ 자리를 지키게 됐다.

이 단체는 북한에서 기독교를 믿는 사실이 적발된 주민은 체포되거나 공개처형을 받게 되며 기독교 신자들은 최대 3대에 걸쳐 정치범 수용소에 수감된다고 주장했다.

또 북한에서는 성경을 소지했다는 이유만으로 체포되거나 처형될 수 있으며 기독교인에 대한 탄압은 김정은 체제 들어 더욱 심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에 이어 소말리아가 두 번째로 기독교 탄압이 심한 국가로 꼽혔으며 이라크,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등이 뒤를 이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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