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한미 당국, 北 SLBM 개발 동향 예의 주시”

정부 “한미 당국, 北 SLBM 개발 동향 예의 주시”

입력 2015-11-30 11:01
업데이트 2015-11-3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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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대변인 “북한 불필요한 긴장조성 말라”

정부는 30일 북한의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발사 시험 징후와 관련해 “한·미 당국은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SLBM과 관련해선 정보사항이라 특별히 확인할 수는 없다”면서도 “북한은 SLBM 개발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28일 오후 동해에서 SLBM을 시험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미사일이 수중에서 공중으로 솟구치지 않고 SLBM의 캡슐(보호막) 파편만 떠오른 까닭에 이번 발사는 실패한 것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 대변인은 북한이 우리군의 서부지역 야전정비지원센터 개소와 야외전술훈련에 대해 비난공세를 펼친 데 대해서는 “북한도 불필요한 긴장을 조성하는 행위를 하지 말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라고 맞받았다.

우리 군은 26일 민관군이 협력해 전투 장비를 정비하는 야전정비지원센터를 경기도 포천시에 개소하고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연천, 철원, 포천, 양주, 동두천 일대에서 대규모 병력이 참가하는 야외전술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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