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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예년보다 늦은 오후 12시30분 신년사 발표

北 김정은, 예년보다 늦은 오후 12시30분 신년사 발표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1-01 10:13
업데이트 2018-06-1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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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1일 낮 12시 30분(평양시 기준 12시)에 2016년 신년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조선중앙TV는 1일 김 제1위원장이 이날 방송 프로그램 예고를 통해 평양시 기준 12시(낮 12시30분)에 신년사를 발표한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TV는 김 제1위원장의 육성 방송 여부에 대해서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김 제1위원장이 육성으로 신년사를 발표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오전 9시쯤 조선중앙TV 등을 통해 녹화 방송됐다.

한편 북한은 새해 첫날 불꽃놀이 행사도 1월 1일 0시(이하 평양시 기준)에 열기로 했다가 오후 9시로 돌연 연기했다.

이에 대해 북한의 대남총책 역할을 해온 김양건 노동당 비서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신년 일정이 조정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북한이 오는 5월초 열리는 제7차 당 대회를 앞두고 준비작업에 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하는 상황임을 감안할 때 김 제1위원장의 신년사에는 당대회에 관한 내용이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제1위원장은 또 신년사에서 남북관계 등에 대해서도 언급할 보여 그 내용에 관심이 쏠린다.

다만 최근 남북, 북중 관계 등을 감안할 때 파격적인 제안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대북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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