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헌정사의 위대한 시민혁명…변화·혁신 골든타임”

정의당 “헌정사의 위대한 시민혁명…변화·혁신 골든타임”

입력 2016-12-09 17:07
업데이트 2016-12-09 17:0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정의당은 9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데 대해 “한국 헌정사에 위대한 시민혁명의 깃발을 꽂은 것”이라면서 “지금부터가 변화와 혁신의 골든 타임”이라고 강조했다.

한창민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국민은 품격있는 저항과 흔들림 없는 촛불로 헌정유린을 단죄하면서 국회의 추락을 막아냈다”면서 “대한민국은 이제 더 나은 민주주의로 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패하고 낡은 질서는 지금부터 철저히 해체돼야 한다”라면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은 최단 시일내 종료돼야 하고 특검과 국정조사를 통해 진실은 명명백백 밝혀져야 한다. 아울러 한국사회를 병들게 한 ‘탐욕 카르텔’은 하나하나 무너져야 한다”라고 밝혔다.

심상정 상임대표도 이날 본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의 탄핵소추 결의는 여야, 보수 문제가 아니고 절대 다수 국민의 단호한 명령이다”면서 “새누리당 의원 56명의 불참은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이어 “탄핵소추가 탄핵심판으로 연결되도록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국회가 최선을 다해서 해야 한다”면서 “낡은 기득권을 개혁하는 일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노회찬 원내대표는 “탄핵가결은 첫 단추이고, 이후 국정운영의 역할을 하는 곳은 국회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