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국회의원상 거부…정청래 “졸업식장 출입금지 시켜야”
출처=정청래 전 의원 트위터 화면 캡처
정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김진태 또 굴욕…‘국회의원 표창’ 수상 거부 운동”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이와 같이 밝혔다.
정 전 의원은 “이것이 진정 국회의원 사용법”이라는 제목의 글을 달고 “언론사 갑은 광고주이고 국회의원 갑은 지역구 유권자”라면서 “내친김에 졸업식 표창거부를 넘어 졸업식장 출입금지까지 시켜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대를 역행하는 자, 시대의 죽비로 내리쳐야한다”고 덧붙였다.
춘천에서 김 의원의 상을 거부하기로 한 학교는 20∼30곳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지난해 11월 17일 국회에서 열린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최순실 특검’법안 통과 반대 발언을 하며 “촛불은 촛불일 뿐 바람불면 꺼진다”고 발언해 논란을 빚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