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국민참여 비대위’ 구성하기로…대국민 공모

與 ‘국민참여 비대위’ 구성하기로…대국민 공모

입력 2017-01-08 14:59
수정 2017-01-08 14:5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청년·농민·비정규직 등 취약계층서 분야별로 선발

새누리당이 임시 지도부인 비상대책위원회에 일반 국민을 대거 참여시키는 ‘국민 참여형’ 비대위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새누리당은 정치 취약계층인 청년, 농민, 비정규직 등에서 분류별로 대표성 있는 인사들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해 비대위원을 선발하기로 했다.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특히 인 비대위원장은 “이번에는 일상적 당무를 위해 아주 최소한 규모로 비대위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비대위 구성은 어느 정도 인적 쇄신이 끝난 다음 시작할 것”이라며 “명망가 중심이 아니라 국민 중심의 비대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이 참여하는 비대위원을 각 분야에서 공모해 선발하려고 한다”면서 “예컨대 학부형 중 한 사람, 청년 학생 중 한 사람, 농민 중 한 사람, 비정규직 중 한 사람 이런 식으로 해서 공모를 통해 비대위를 새롭게 구성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