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출마를 시사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귀국 후 국무총리 수준의 경호를 제공하겠다는 정부의 제안에 대해 “경호를 가급적 줄여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11일 전해졌다.
반 전 총장의 이도운 대변인은 반 전 총장 귀국 하루 전인 이날 마포 캠프 사무실에서 언론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이 대변인은 “유엔과 정부가 협의해 반 전 총장의 경호문제를 얘기했는데 (정부) 내부 협의를 거쳐 총리 수준의 경호가 어떻겠느냐는 얘기가 우리에게 왔는데 반 전 총장이 가급적 경호는 줄였으면 좋겠다고 해서 최소한 적절한 수준에서 경호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반 전 총장의 이도운 대변인은 반 전 총장 귀국 하루 전인 이날 마포 캠프 사무실에서 언론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이 대변인은 “유엔과 정부가 협의해 반 전 총장의 경호문제를 얘기했는데 (정부) 내부 협의를 거쳐 총리 수준의 경호가 어떻겠느냐는 얘기가 우리에게 왔는데 반 전 총장이 가급적 경호는 줄였으면 좋겠다고 해서 최소한 적절한 수준에서 경호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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