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이도운 대변인은 11일 반 전 총장의 동생인 기상 씨와 조카 주현 씨가 뉴욕 현지 법원에서 뇌물 혐의로 기소된 데 대해 “총장님도 보도를 보고 알게 됐다. 전혀 아는 바 없었을 것이고 굉장히 놀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날 마포 캠프 사무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통해 “현재로선 반 전 총장의 입장을 논평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 문제가 아마 2015년께에도 국내 언론에 보도됐던 것 같고 그때 비슷한 입장을 밝힌 적도 있었던 것 같다”면서 “그런 차원에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지에서도 수사 중이니까 적절한 결과가 나오면 그에 따라 후속 절차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이 대변인은 이날 마포 캠프 사무실에서 언론 브리핑을 통해 “현재로선 반 전 총장의 입장을 논평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 문제가 아마 2015년께에도 국내 언론에 보도됐던 것 같고 그때 비슷한 입장을 밝힌 적도 있었던 것 같다”면서 “그런 차원에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지에서도 수사 중이니까 적절한 결과가 나오면 그에 따라 후속 절차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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