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비하 민주당 표창원 의원 사퇴하라”…대구서 규탄 집회

“여성 비하 민주당 표창원 의원 사퇴하라”…대구서 규탄 집회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17-01-31 16:40
업데이트 2017-01-3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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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
연합뉴스


대구여성단체협의회는 31일 대구 중구 대구백화점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 나체 풍자 그림 논란’을 빚은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국회의원 규탄 집회를 열었다.

행사에 참석한 회원 300여명은 자유발언 등을 하며 표 의원의 사퇴, 사과 등을 촉구했다.

송외선 대구여성단체협의회장은 “국회에 박 대통령 나체를 묘사한 그림을 전시한 것은 여성성, 인간애, 예의 등 가치를 무참히 훼손한 행위다”며 “국회와 민주당, 표 의원은 여성·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표 의원은 책임을 회피할 것이 아니라 문제점을 엄중히 인식하고 책임을 져야 한다”며 “민주당은 표 의원을 제명해 국회 위상을 바로 세우고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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