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32%·안희정 21%…각각 1%포인트 하락”<갤럽>

“문재인 32%·안희정 21%…각각 1%포인트 하락”<갤럽>

입력 2017-02-24 11:26
수정 2017-02-2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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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상승세 ‘주춤’…황교안·안철수·이재명 8% 문재인·민주당 전 지역에서 지지율 1위 기록민주당 44%·국민의당 12%·한국당 10%·바른정당 6%·정의당 3%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의 지지율이 모두 지난주보다 1%포인트씩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21∼23일 전국 유권자 1천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론조사(신뢰수준 95%에 ±3.1%포인트)에서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지지율과 안희정 충남지사의 지지율은 32%와 21%로 집계됐다.

문 전 대표와 안 지사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포인트씩 하락한 것으로 안 지사는 지난 2주간 지지율이 12%포인트나 급등했으나 이번 주 들어 상승세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 이재명 성남시장이 모두 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황 권한대행과 안철수 전 대표는 모두 지난주보다 1%포인트씩 하락했고, 이재명 전 시장은 3%포인트 상승했다.

다음으로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지난주와 같은 2%의 지지를 얻었고 기타인물을 지지한다는 응답도 2%에 달했다. 모름·없음·응답거절은 19%로 나타났다.

문재인 전 대표는 전 지역에서 지지율 1위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20대(19세 포함)와 30대·40대에서 선두를 차지했다.

안희정 지사는 지난주 충청권에서 처음으로 지지율 1위에 올랐으나 이번 주는 27%의 지지를 얻는 데 그쳐, 28%를 기록한 문 전 대표에게 1주 만에 충청권 선두 자리를 내줬다.

연령별로는 50대에서 25%의 지지를 얻어 23%를 기록한 문 전 대표를 누르고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황교안 권한대행은 60대 이상에서 22%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으나. 20대와 30대 지지율은 각각 2%와 1%에 그쳐 세대별로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4%, 국민의당 12%, 자유한국당 10%, 바른정당 6%, 정의당 3% 순이었으며, 없음·의견유보는 26%로 나타났다.

민주당·국민의당·바른정당·정의당의 지지도는 지난주와 변함이 없었고 한국당만 1%포인트 하락했다.

민주당은 광주·전라와 대구·경북을 포함한 전 지역에서 지지율 1위에 올랐고 연령별로도 6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에서 지지율 선두를 차지했다.

국민의당은 광주·전라에서 28%의 지지를 받아 민주당(47%)과의 격차가 19%포인트로 벌어졌다.

자유한국당은 대구·경북에서 23% 지지율로 민주당(28%)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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