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도지사는 10일 자신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축하 볼뽀뽀를 한 것이 화제가 되자 “이불킥... ㅎㅎ. 그래도 행복하고 즐거운 아침입니다. 모든 분들께 “함께 가자” 고 말합시다. 새로운 나라 새로운 민주주의!”라는 글을 남겼다.
안 지사는 9일 오후 11시 47분쯤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문재인 대통령 당선 축하 자리에 참석해 볼에 뽀뽀를 했다.
그는 “적어도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 그리고 대한민국의 모든 정치인은 어떤 경우라 할지라도 자신의 사사로운 이익을 가지고 국민 여러분을 배신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안 지사는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5년 동안 꾸준히 지지해달라. 오늘의 이 기쁨과 우리의 이 정권이 5년, 10년, 20년 계속되기를 바란다”면서 “그것은 문재인 대통령을 우리가 어떻게 함께 지키느냐에 달려있다. 함께 지키자. 그리고 다시 한번 문재인 후보를 대통령이라고 부를 수 있게 돼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고 는 소회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안희정, 기습 ‘볼 뽀뽀’
9일 서울 광화문 인근 소공원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승리한 문재인 당선자의 볼에 축하 뽀뽀를 하고 있다. 2017. 5. 9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그는 “적어도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 그리고 대한민국의 모든 정치인은 어떤 경우라 할지라도 자신의 사사로운 이익을 가지고 국민 여러분을 배신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안 지사는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5년 동안 꾸준히 지지해달라. 오늘의 이 기쁨과 우리의 이 정권이 5년, 10년, 20년 계속되기를 바란다”면서 “그것은 문재인 대통령을 우리가 어떻게 함께 지키느냐에 달려있다. 함께 지키자. 그리고 다시 한번 문재인 후보를 대통령이라고 부를 수 있게 돼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고 는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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