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 “고위공직자 임용 기준안 새로 마련할 것”

국정기획위 “고위공직자 임용 기준안 새로 마련할 것”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5-28 14:39
업데이트 2017-05-28 14:3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28일 최근 인사청문회 논란 등을 고려해 ‘고위 공직자 임용 기준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미지 확대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회장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회장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이 28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7. 5. 28.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김진표 위원장은 이날 서울 통의동 국정기획위 사무실 정례 브리핑에서 “고위 공직자 인사를 둘러싼 소모적 논란을 없애고 새 정부에서 국민의 뜻을 받들어 국정을 운영할 인재를 적소에 기용하기 위해 합당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기획분과위 내에 이를 위한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여야 정치권과 원로, 언론계, 학계 등 각계 의견을 들어 최적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사추천, 검증 등 지금까지의 인사청문회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인사청문회 제도 발전방안도 마련하겠다”며 “이를 다음달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함께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