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1일 국회의 인사청문회에 대해 “많이 준비하고 있다”며 “소상히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강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 인근 임시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그간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청문회에서 어떻게 설명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강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오는 7일 열린다.
야당들은 위장전입과 자녀 이중국적 문제, 증여세 늑장 납부 등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강하게 추궁하겠다는 입장이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강 후보자의 장녀 위장전입 의혹과 관련해 전 이화여고 교장인 심모씨, 장녀가 설립한 회사의 투자자인 우모씨 등 2명에 대해 청문회 증인 출석 요구를 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출근하는 강경화 후보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31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 인근에 마련된 임시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오는 7일 열린다.
야당들은 위장전입과 자녀 이중국적 문제, 증여세 늑장 납부 등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강하게 추궁하겠다는 입장이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강 후보자의 장녀 위장전입 의혹과 관련해 전 이화여고 교장인 심모씨, 장녀가 설립한 회사의 투자자인 우모씨 등 2명에 대해 청문회 증인 출석 요구를 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