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공정사회 민생 법안도 반드시 처리할 것”
더불어민주당은 1일 각 당의 대선 공통공약과 민생법안을 6월 임시국회에서 우선 처리 과제로 선정해 추진하기로 했다.김태년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여야 협치를 위해서 대선 공통공약에 근거한 법안, 협치·민생 법안을 우선적으로 야당과 함께 처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먼저 ‘블라인드 채용 절차 공정화법’과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방지법’ 등을 제시했다.
신용카드 우대수수료율이 적용되는 매출액 기준을 확대하고, 수수료율 인하 및 상한제 도입을 통한 가맹점 부담 완화 법안도 우선 처리 대상으로 꼽았다.
또 전통시장 화재 안전시설 설치 법안, 우편집배원 안전·처우 개선을 위한 법안 등 각종 민생법안도 추진할 방침이다.
김 정책위의장은 “공정사회를 위한 민생법안들도 우선처리 법안으로 선정해 반드시 처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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