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롯데홈쇼핑 의혹 분명 무관, 왜곡보도 제소 검토”

전병헌 “롯데홈쇼핑 의혹 분명 무관, 왜곡보도 제소 검토”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7-11-14 11:27
업데이트 2017-11-1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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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은 14일 자신의 롯데홈쇼핑 로비 연루 의혹 보도에 대해 “전형적 왜곡보도이기에 언론중재위에다 제소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롯데후원금 횡령’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 전 보좌진들에게 8일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됐다. 연합뉴스
‘롯데후원금 횡령’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 전 보좌진들에게 8일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됐다.
연합뉴스
전병헌 수석은 이날 오전 국회 운영위원회 참석차 국회를 방문해 기자들에게 “참으로 황당한 왜곡보도”라고 비판했다.

그는 자신이 회장으로 있던 한국e스포츠협회에 롯데홈쇼핑이 3억원의 후원금을 낸 뒤 자신이 국회 상임위 질의에서 ‘착한 홈쇼핑’ 이라고 태도가 바뀌었다는 보도가 대표적인 왜곡 보도라고 지적했다.

이어 ‘검찰 소환 시 응할 계획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어제 검찰에서 소환 계획이 없다고 다 밝히지 않았느냐”고 반발했다.

그는 “다시 한 번 전직 두 비서의 일탈에 대해 국민에게 송구스럽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분명하게 강조하지만, 저와는 무관한 일로 검찰에서 공정하게 수사를 한다면 다 밝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의 무고함을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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