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우리국민 여권 발급량 523만권으로 사상 최대

작년 우리국민 여권 발급량 523만권으로 사상 최대

강경민 기자
입력 2018-01-02 16:57
업데이트 2018-01-02 16:5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외교부 “해외여행자 지속 증가 등 이유”

해외 여행객이 증가하는 가운데 지난해 우리 국민의 여권 발급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외교부는 2일 “2017년 우리 국민의 총 여권 발급량이 사상 최대치인 523만권을 기록했다”면서 “이에 따라 우리 국민이 보유한 전체 유효 여권수도 2천900만권에 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발급량은 2016년 발급량인 467만권 대비 12%가 늘어난 것이다.

외교부는 여권 발급량 증가 이유로 먼저 연간 해외 여행자 수가 지난해 11월 말 기준 2천4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지속 증가하고 있는 점을 꼽았다.

아울러 2008년 8월 발급을 시작한 전자여권의 유효 기간(10년) 만료 시점이 다가오면서 재발급 수요가 많았던 점도 발급량 증가의 주요 이유의 하나로 분석된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증가 추세에 있는 여권 수요에 대비하여 여권 발급이 차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의 노력을 기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