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한-UAE 관계 격상 환영…야당 무책임한 공세 그만”

민주 “한-UAE 관계 격상 환영…야당 무책임한 공세 그만”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1-09 17:27
업데이트 2018-01-09 17:2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더불어민주당은 9일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과 칼둔 칼리파 무바라크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행정청장이 회동을 통해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전면·포괄적으로 발전시키기로 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국익을 훼손하는 야당의 공세가 더는 반복돼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백혜련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칼둔 행정청장의 방한을 계기로 억측과 온갖 설들이 잦아드는 상황이지만, (야당이) 그동안 보여준 ‘묻지마식’, ‘아니면 말고 식’의 폭로와 의혹 제기가 국익에 얼마나 해를 끼치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중동 유일의 전략적 동반자인 UAE와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에서, 국익을 위한 문재인 정부의 외교 정상화 노력을 폄훼하려는 시도는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할 뿐”이라며 “무책임한 정치적·정략적 공세는 결코 용인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백 대변인은 이어 “전략적 동반자 관계였던 한국과 UAE가 오늘 회동을 기점으로 포괄적이고 전면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점을 환영한다. 국익을 위하는 야당의 모습을 기대한다”며 야당의 대승적 협력을 촉구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