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내외, 민유라-겜린 선수에 1천 달러 후원

문 대통령 내외, 민유라-겜린 선수에 1천 달러 후원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2-26 19:47
업데이트 2018-02-26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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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SNS에 “자비로 훈련한 것 뒤늦게 알았다. 많은 분이 함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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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프리댄스에서 한국의 민유라와 알렉산더 겜린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18. 02. 20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20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프리댄스에서 한국의 민유라와 알렉산더 겜린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18. 02. 20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평창동계올림픽에 피겨 스케이팅 아이스댄스 국가대표로 출전한 민유라 선수와 알렉산더 겜린 선수에게 각각 500달러씩 1천 달러를 후원한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문 대통령 내외가 사비로 직접 민유라-겜린 선수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전날 평창올림픽 폐회식 종료 후 밤늦게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글을 올리고 “민유라 선수와 알렉산더 겜린 선수가 보여준 아리랑의 선율은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감싸며 뜨거운 감동을 주었다”며 “자비를 들여 훈련해온 것을 뒤늦게 알았다. 많은 분이 함께 해주실 것”이라고 적었다.

문 대통령 내외는 SNS에 글을 올리는 데 그치지 않고, 이들을 위한 후원금까지 낸 것으로 보인다.

민 선수는 미국에서 나고 자랐으나 미국 국적 대신 한국 국적을 택했으며, 겜린 선수는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우리나라로 귀화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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