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멀쩡한 경제 망가뜨리는 정책실험”… 文정부 맹비난

황교안 “멀쩡한 경제 망가뜨리는 정책실험”… 文정부 맹비난

서유미 기자
서유미 기자
입력 2018-10-28 22:44
업데이트 2018-10-29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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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잠룡’ 黃, 정치 활동 재개 관측도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정부가) 멀쩡한 경제를 망가뜨리는 정책실험을 계속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보수 야권의 잠룡으로 꼽히는 황 전 총리가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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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전 국무총리
황교안 전 국무총리
황 전 총리는 전날 청년과의 대화 모임을 소개하며 “우리나라 경제가 어렵고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경기 순환 속에 우리 경제는 거꾸로 하강 국면에 들어가고 있다”고 썼다.

이어 “정책 실패를 국가재정으로 덮으려고 하지만 재정 퍼붓기만으로는 일자리와 생산성을 끌어올리기 어렵다”며 “서민경제도 타격을 입고 있고 불평등과 소득 격차도 더욱 커지고 있다, 정말 나라 걱정 많이 된다”고 지적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2018-10-29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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