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12.19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12/19/SSI_20191219141931_O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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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12.19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12/19/SSI_20191219141931.jpg)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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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지지율이 국정수행 긍정평가보다 높아
민주 41%·한국 31%·정의 6%·바른미래 5%
문재인 대통령을 임기 끝까지 지지하겠다는 의견이 41.1%에 달한다는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전날 tbs 의뢰로 전국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을 임기 끝까지 지지하겠다’(강한 지지)는 응답은 41.1%였다. 이 같은 수치는 올해 초 조사(34.6%)보다 6.5%포인트(p) 오른 것이다.
‘임기 끝까지 반대하겠다’(강한 반대)는 응답은 26.3%로, 올해 초 조사(19.5%)보다 6.8% 포인트 늘었다.
강한 지지와 강한 반대가 올해 초보다 일제히 6%포인트 오르며 15%포인트 안팎의 격차를 유지한 모양새다.
또한 ‘현재는 지지하지만 상황에 따라 지지하지 않을 수도 있다’(약한 지지)는 응답은 16.3%, ‘현재는 반대하지만 상황에 따라 지지할 수도 있다’(약한 반대)는 응답은 13.3%로 각각 집계됐다. 무응답은 3%였다.
강한 지지와 약한 지지를 모두 합친 문 대통령 개인에 대한 지지율은 57.4%로 분석된다고 리얼미터는 밝혔다. 반대율은 39.6%로 기록됐다.
![문재인 대통령 개인에 대한 지지도 조사 리얼미터](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12/19/SSI_20191219141753_O2.jpg)
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 개인에 대한 지지도 조사 리얼미터](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12/19/SSI_20191219141753.jpg)
문재인 대통령 개인에 대한 지지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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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문 대통령 개인에 대한 지지율(57.4%)은 국정수행 긍정평가(51.1%)보다 6.3%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 개인에 대한 반대율(39.6%)은 국정수행 부정평가(45.1%)보다 5.5%p 낮다.
한편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16∼18일 전국 유권자 150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를 보면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한다는 응답은 47.9%로 전주 대비 1.4%p 하락했다.
잘하지 못한다는 응답은 48.5%로 전주보다 1.6%p 올랐다.
이로써 지난주 부정평가를 앞질렀던 긍정평가는 한 주 만에 다시 부정평가에 역전 당했다.
이념 성향 별로 보면 보수층(부정평가 75.9%→81.9%)의 반대 여론이 강해졌으며, 진보층(긍정평가 78.2%→75.9%)에서 역시 긍정 여론이 다소 약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2019년 12월 3주차 주중집계 리얼미터](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12/19/SSI_20191219142047_O2.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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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2019년 12월 3주차 주중집계 리얼미터](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12/19/SSI_20191219142047.png)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2019년 12월 3주차 주중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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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과 호남에선 지지도가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0.8%를 기록해 전주보다 0.4%p 하락했다.
자유한국당은 30.6%로 1.1%p 올랐다.
바른미래당은 5.1%(0.3%p 상승), 정의당은 6.3%(0.2%p 하락)를 각각 기록했다.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과 정당 지지율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 응답률은 4.5%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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