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남방으로 가까워진 인도네시아 국민이 최고 기록 주인공”
![박양우 장관, ‘외래관광객 1725만명 돌파를 축하합니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12/26/SSI_20191226132117_O2.jpg)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박양우 장관, ‘외래관광객 1725만명 돌파를 축하합니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12/26/SSI_20191226132117.jpg)
박양우 장관, ‘외래관광객 1725만명 돌파를 축하합니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6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역대 최대 외래관광객 1,725만명 돌파 기념행사에서 축사하고 있다. 2019.12.26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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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한한령 변화 기대감 속 언급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올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2020년 외국인 관광객 2000만명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오늘 1725만번째 손님이 한국을 찾아 주셨다. 외국인 관광객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올해의 성과를 관광산업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1725만번째 관광객으로 기록된 인도네시아의 에코 프라세티오 가족과 관련해 “신남방정책으로 가까워진 인도네시아 국민이 최고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역시 (관광객 수) 1위는 중국”이라면서 “작년보다 중국인 관광객이 무려 26% 늘었다”고 설명했다.
![역대 최대 외래관광객 1,725만명 돌파](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12/26/SSI_20191226132054_O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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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외래관광객 1,725만명 돌파](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12/26/SSI_20191226132054.jpg)
역대 최대 외래관광객 1,725만명 돌파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6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1,725만 번째 관광객으로 한국에 입국한 인도네시아 에코 프라세티오(Eko Prasetio)씨와 가족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 외래관광객은 이날 1,725만명을 돌파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019.12.26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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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실제로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에서 “2021년은 한국 방문의 해이고 2022년은 중국 방문의 해이자 양국 수교 30주년”이라며 “2022년을 한중 문화관광 교류의 해로 지정하고 내년부터 인적·문화 교류를 더 촉진하자”는 제안을 했다고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전했다.
이에 시진핑 주석이 “(그런) 행사를 하겠다”고 답했다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이다.
![베이징에서 만난 문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12/26/SSI_20191226132151_O2.jpg)
연합뉴스
![베이징에서 만난 문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12/26/SSI_20191226132151.jpg)
베이징에서 만난 문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3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 전 악수하고 있다. 2019.12.23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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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지난 3년간 우리의 관광 경쟁력은 세계 19위에서 16위로 높아졌다. 국민께서 친절히 맞아주신 덕분에 다시 찾아오는 관광객도 많이 늘었고 이 분들이 한류의 홍보대사가 돼 줬다”면서 “관광 수입만 25조원을 넘을 정도로 우리 경제의 활력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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