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고개 숙인 이낙연 “부산과 서울 시장의 잘못으로…”

[속보] 고개 숙인 이낙연 “부산과 서울 시장의 잘못으로…”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0-08-01 14:27
업데이트 2020-08-0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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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 호소하는 이낙연 후보
지지 호소하는 이낙연 후보 25일 오후 제주 퍼시픽호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기호 1번 이낙연 당대표 후보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0.7.25 연합뉴스
“부산과 서울 소속 시장의 잘못으로 시민은 물론 국민께도 큰 걱정을 드렸습니다. 그에 대해 거듭 사과드립니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에 도전한 이낙연 의원이 1일 경남 순회합동연설회에서 고개를 숙였다. 이 의원은 경남 창원 창원컨벤센터에서 열린 순회합동연설회에서 “민주당이 국민의 신뢰를 더 받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내년 4월 재보궐 선거에 후보를 낼지 여부는 다른 급한 일을 처리하며 당 안팎의 지혜를 모아 늦지 않게 결정하겠다”고 했다.

한편 민주당 8·29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들은 이날 오후 부산과 울산에서 순회합동연설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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