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국회 시대 열고 여의도 바이오·핀테크랩 만들자”…영등포·세종 국회의원, 자치단체장 한 목소리

“세종 국회 시대 열고 여의도 바이오·핀테크랩 만들자”…영등포·세종 국회의원, 자치단체장 한 목소리

윤수경 기자
윤수경 기자
입력 2021-10-27 17:49
업데이트 2021-10-2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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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송재호, 홍성국, 강준현 국회의원, 이춘희 세종특별시장,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합동기자회견

서울 영등포구와 세종시 국회의원 및 자치단체장이 세종시로 국회를 이전하고 여의도를 바이오·핀테크랩으로 만들자는데 한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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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강준현 의원, 김민석 의원.   영등포구 제공
왼쪽부터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강준현 의원, 김민석 의원.
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는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영등포구 을)과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장(제주시 갑), 홍성국 의원(세종시 갑), 강준현 의원(세종시 을), 이춘희 세종특별시장,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이 국회정론관에서 ‘23대 세종 국회 시대’와 ‘여의도 바이오·핀테크 허브 시대’를 촉구하는 합동기자회견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세종 국회의사당을 세계 최고의 디지털 국회로 조기 완공하고 23대 국회의 개원과 함께 세종 국회시대 열 것”과 “여의도 의사당은 세종 의사당으로의 단계적 이전 후, 핀테크·바이오랩으로 전환하자”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국회의원·지방의원·자치단체장 및 국민 서명 운동과 함께 여·야대선후보 공약 채택 운동을 벌이는 등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김 의원은 “세종국회 시대는 국가 균형발전을 진전시키는 역사적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영등포와 세종시가 대한민국의 대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 구청장은 “각 도시의 장점을 살린 세종 국회와 여의도 바이오·핀테크 허브 구축은 대한민국 역사에 기록될 ‘빅딜’”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염려와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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