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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닷새간 연합공중훈련 비공개 실시

한미, 닷새간 연합공중훈련 비공개 실시

김헌주 기자
김헌주 기자
입력 2021-11-01 10:17
업데이트 2021-11-0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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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전투준비태세 종합훈련
한미 공중전력 100여대씩 참가
美 본토에서 전개되는 전력 없어
훈련 규모 축소...北 눈치 비판도
F15K가 출격하는 모습  공군 제공
F15K가 출격하는 모습
공군 제공
한미 군당국이 1일부터 5일까지 닷새간 연합공중훈련인 ‘전투준비태세 종합훈련’을 비공개로 실시한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한국 공군의 F15K, KF16 전투기, 미국 공군의 F16 전투기 등을 비롯한 양국 공중전력 100여대씩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본토에서 전개되는 전력 없이, 참가 전력들이 대대급 이하로 나눠 훈련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는 해마다 12월 대규모 연합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에이스’를 실시해오다 2018년을 기점으로 전투준비태세 종합훈련으로 대체했다. 남북, 북미 대화 분위기를 감안해 규모를 축소하고 비공개로 전환한 것이다. 북한을 자극하지 않으려는 취지로 풀이되지만 일각에선 북한 눈치보기란 비판도 나온다. 북한은 이번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문제 삼아 추가적인 무기체계 시험 발사 가능성도 있다.

공군 관계자는 “정례적인 훈련”이라면서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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