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리서치 여론조사…정권교체 vs 재창출 격차 26%p
다자대결 이 31.2% - 윤 36.3%…이 30.1% - 홍 27.9%
대장동 특검 도입 “필요” 71% vs “필요없다” 25%
더불어민주당 vs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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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011명에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8.2%가 ‘야당인 국민의힘으로 정권교체’라고 답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정권을 재창출 해야 한다’는 의견은 32.2%로, ‘정권교체’ 응답보다 26% 포인트 낮았다.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 ‘야당으로 정권교체’ 응답이 과반을 기록했다.
기타와 잘 모름은 6.9%, 무응답은 2.7%였다.
‘정권교체’ 응답자는 같은 조사에서 지난 9월보다 10.9% 포인트 늘어났고, ‘정권 재창출’은 6.6% 포인트 하락해 격차가 더 벌어졌다.
당시에는 ‘정권교체’가 47.3%였고, ‘정권 재창출’이 38.8%를 기록해 8.5% 포인트의 격차를 보였다.
다자구도 가상대결 조사에서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나설 경우 윤 전 총장이 36.3%로, 31.2%를 기록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를 오차범위 내인 5.1% 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홍준표 의원이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나설 경우 이 후보가 30.1%로 오차범위 내에서 홍 의원(27.9%)을 앞섰다.
‘대장동 의혹’ 특검 도입 필요성을 묻는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70.9%가 ‘필요하다’고 답했고, 25.0%가 ‘필요하지 않다’고 했다.‘ 잘 모르겠다’거나 답변을 유보한 응답자는 4.0%였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3.1%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길리서치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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