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與 인재 간담회… 총선 후 첫 행보
선대위 합류 않고 외곽서 지원 나설 듯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
16일 민주당에 따르면 양 전 원장은 17일 낮 1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민주당 영입인재·비례대표 의원모임 주최 간담회에 참석한다. 양 전 원장이 국회를 찾는 것은 지난해 4·15 총선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 양 전 원장은 현재까지 직접 당 선거대책위원회에 참여하지는 않을 생각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번 간담회처럼 정치권과 차츰 접촉면을 넓히면서 이 후보를 외곽에서 도울 것으로 보인다.
간담회에 참석하는 한 의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양 전 원장이 영입인사와 비례의원들과 정치적 인연을 가지고 있기도 하니, 최근 현안에 대해 무겁지 않게 이야기해 봤으면 좋겠다고 했다”면서 “강연을 마치고 (양 전 원장이) 정리된 내용으로 말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1-11-17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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