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 21일 임시 국무회의 개최
14조원 규모 추경안 확정…공식화 1주일만
민주당, 다음달 10~11일 본회의 처리 목표
김부겸 국무총리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2.1.7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는 21일 오전 9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국회에 제출할 추경안을 확정한다. 김 총리가 지난 1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추경을 공식화한 지 1주일 만이다. 정부는 국무회의 의결을 거친 추경안을 24일 국회에 제출한다. 정부는 14조원 규모의 추경안을 제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만나 논의를 시작했다. 민주당은 다음달 10~11일 추경안을 의결하는 것으로 목표를 잡았다. 조오섭 원내대변인은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주 중으로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를 제출하겠다. 25일부터 30일간 2월 국회를 예정하고 있다”며 “다음달 10~11일에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13~14일에 대통령 후보 등록하고, 15일부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기 때문에 그 전에 처리하지 않으면 3월 대선, 인수위 지나가고 5월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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