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여야 추경합의 실패 “민주, 단독수정안 처리할듯”

[속보]여야 추경합의 실패 “민주, 단독수정안 처리할듯”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2-02-21 17:41
업데이트 2022-02-21 17:4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여야 추가경정예산(추경)협상 결렬

이미지 확대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 올해 첫 추경안 처리 관련 회동을 마친 뒤 의장실을 나서고 있다.2022. 2. 14 김명국 선임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 올해 첫 추경안 처리 관련 회동을 마친 뒤 의장실을 나서고 있다.2022. 2. 14 김명국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오후 7시 국회 본회의에 총 16.9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 수정안을 제출하고 이를 처리키로 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과 막판 추경 협상을 벌였으나 결렬됐다. 이에 독자적으로 마련한 수정안을 본회의에 제출키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와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의 원내대표 회동을 한 뒤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예결위에서 통과한 추경안이 본회의에 부의되면 민주당이 수정안을 제출할 예정”이라면서 “이 수정안을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의장은 오후 7시 본회의를 열겠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마련한 추경 수정안은 정부안 14조에서 3조3000억원을 증액한 총 16조 9000억원 규모라고 한병도 원내수석부대표가 밝혔다.

한 수석부대표는 “추가 중액은 3조3000억원이나 예비비도 활용키로 했다”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