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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전기요금 인상계획 백지화` 밀어붙일까

尹, `전기요금 인상계획 백지화` 밀어붙일까

류정임 기자
입력 2022-03-14 14:02
업데이트 2022-03-1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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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순께 한국전력공사가 2분기 전기요금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승리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대로 ‘전기요금 인상 백지화’가 추진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발전업계에선 한전이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연료비 인상분을 요금에 반영하지 못하면서 지난해 사상 최악의 적자(5조8601억원)를 기록한 만큼, 이번에도 전기요금 인상이 무산된다면 경영난이 더욱 심화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특히 최근 들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그에 따른 대(對)러시아 경제 제재로 연료비 가격이 치솟고 있어 한전의 적자 규모는 1년 만에 다시 역대 최대치 경신이 확실시되고 있다.

14일 서울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관리인이 전기 계량기를 살펴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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