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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김경수 사면에 58.7% ‘반대’…“윤석열 정부 몫” 43.5%

MB·김경수 사면에 58.7% ‘반대’…“윤석열 정부 몫” 43.5%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2-03-30 11:19
업데이트 2022-03-3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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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 김경수 전 경남지사
이명박 전 대통령, 김경수 전 경남지사 서울신문DB
이명박(MB)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 사면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절반 이상이 부정적이라고 답변했다.

데이터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28일 전국 18세 이상 1000명에게 실시해 30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두 사람에 대한 사면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58.7%(적극반대 36.6%·다소반대 22.1%)가 반대 의견을 보였다.

찬성은 32.1%(적극찬성 12.5%·다소찬성 19.6%)였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9.2%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로, 찬성과 반대의 격차(26.6%)는 오차범위를 넘어섰다.

주관적 정치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 54%가 사면에 찬성했고, 중도층과 진보층은 반대 의견이 우세했다.

중도층은 56.3%가, 진보층은 78.6%가 사면에 반대했는데, 특히 진보층에서는 57.8%가 ‘적극반대’한다고 답했다.

이 전 대통령과 김 전 경남지사 사면을 어느 정부의 몫이라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43.5%가 윤석열 정부의 일이라고 응답했다.

문재인 정부의 역할이라는 응답자는 37.3%였다.

무선(99%)·유선(1%)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2%다.

자세한 내용은 데이터리서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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