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 점심메뉴는 5000원짜리 온국수…尹, 참모진과 노포서 ‘국수 오찬’

[포착] 점심메뉴는 5000원짜리 온국수…尹, 참모진과 노포서 ‘국수 오찬’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2-05-19 17:58
수정 2022-05-19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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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이 고른 메뉴는 5000원짜리 칼국수
식당에 온 시민들과 자유롭게 대화도
尹, 식사 후 빵집 들러 직접 고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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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인근 식당에서 오찬을 하고 있다. 2022.5.19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인근 식당에서 오찬을 하고 있다. 2022.5.19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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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인근 식당에서 김성한 안보실장, 김용헌 경호처장 등과 오찬을 하고 있다. 2022.5.19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인근 식당에서 김성한 안보실장, 김용헌 경호처장 등과 오찬을 하고 있다. 2022.5.19 대통령실 제공
“수고하십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낮 용산 대통령실 청사 인근 오랜 노포에서 일반 손님들이 식사를 하는 곁에 참모진들과 ‘국수 오찬’을 가졌다. 

1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의 한 국숫집에서 김대기 비서실장, 강인선 대변인, 김용현 경호처장 등과 국수·김밥 등으로 점심을 먹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12시 15분쯤 식당에 도착해 인근 상가 상인들에게 고개 숙여 “수고하십니다”라고 인사를 한 뒤 식당에 들어갔다.

해당 국숫집은 서울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 부근의 유명 노포로 알려져 있다. 이 일대는 1960년대까지 전차 종점이 있던 곳으로 인근에는 신림순대 곱창볶음, 오뚜기식당, 맛나네 김밥, 숯불나라 등의 식당들이 몰려 있어 서민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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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인근 식당에서 오찬을 하고 있다. 2022.5.19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인근 식당에서 오찬을 하고 있다. 2022.5.19 대통령실 제공
윤 대통령은 5000원짜리 온국수를 주문했으며, 한 줄에 3000원짜리 김밥도 곁들였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반찬으로 나온 배추김치와 함께 한 그릇을 뚝딱 비운 것으로 전해졌다. 

식당에는 직장인들과 군 장병 등 일반 손님들도 식사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식당에서 잠시나마 주민들과 자유롭게 인사도 나눴으며 식사 후에는 인근 제과점에서 쿠키와 빵 등을 구매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식사를 마친 뒤 인근 빵집에 들러 직접 빵을 사는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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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인근 식당에서 오찬 후 빵을 고르고 있다. 2022.5.19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인근 식당에서 오찬 후 빵을 고르고 있다. 2022.5.19 대통령실 제공
앞서 윤 대통령은 현장과 국민과의 소통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참모진들에게 시민과 언론들을 자주 만나 얘기를 들으며 소통하라는 지시했었다.

이날 대통령과 대통령실 참모들이 찾은 ‘옛집 국수집’은 주인 할머니가 40여년 전 국수를 먹고 돈이 없어 뛰어 달아나던 한 젊은이에게 “뛰지 말어! 넘어져!”라고 외쳤다는 일화가 전설처럼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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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하루 앞둔 1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과 대화하고 있다. 2022. 5. 19 박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하루 앞둔 1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과 대화하고 있다. 2022. 5. 19 박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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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하루 앞둔 1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2022. 5. 19 박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하루 앞둔 1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2022. 5. 19 박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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