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속보] 尹대통령, 교육부·복지부 장관에 ‘여성 우선발탁’ 방침

[속보] 尹대통령, 교육부·복지부 장관에 ‘여성 우선발탁’ 방침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입력 2022-05-26 06:14
업데이트 2022-05-26 06:1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배우 오영수, 육지승 어린이 등 국민희망대표를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고 있다. 2022.05.25 박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배우 오영수, 육지승 어린이 등 국민희망대표를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고 있다. 2022.05.25 박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여성을 우선 발탁할 방침이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남은 부처 장·차관을 임명할 때 전부 여성을 우선으로 고려하고, 정 없으면 그때 남성으로 하라고 지시했다”며 “교육부와 복지부 장관 후보자도 여기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새 정부 내각에 여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일부 공감하고, 여성이라는 이유로 근무 평정 등에 불이익을 받아온 사례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이 같은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정부 내각은 상대적으로 서울대, 남성, 50∼60대 비율이 높은 편이다.

국무총리를 포함해 전체 19명의 국무위원 중에 여성은 3명(김현숙·이영·한화진)이고, 차관 및 차관급 인사 41명 중에도 여성은 2명(이노공·이기순)뿐이다.

윤 대통령 측은 앞서 ‘서울대·남성·50~60대‘’에 인선이 편중됐다는 지적에 대해 “해당 분야 전문성과 실력을 우선으로 한 결과”라는 취지로 설명한 바 있다.
김민지 기자

많이 본 뉴스

‘금융투자소득세’ 당신의 생각은?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로 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을 때 초과분에 한해 20%의 금투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3억원 이상은 초과분의 25% 금투세와 2.5%의 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도입과 유예,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일정 기간 유예해야 한다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