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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안 보이자 “무한 응원, 개가 짖어도 새벽 온다” 

김건희 여사 안 보이자 “무한 응원, 개가 짖어도 새벽 온다”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2-07-21 01:36
업데이트 2022-07-2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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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희사랑 팬클럽 회장 강신업 변호사 SNS 글

김 여사 ‘최근 교류하지 않고 있다’ 메시지
강, ‘김건희 실세’ 지적 우상호에 “정치 잡놈”
건희사랑 팬클럽 회장 강신업 변호사가 페이스북에 함께 올린 김건희 여사 사진. 강 변호사 페이스북 캡처
건희사랑 팬클럽 회장 강신업 변호사가 페이스북에 함께 올린 김건희 여사 사진. 강 변호사 페이스북 캡처
서울공항 출발 공군 1호기에서 자료 검토하는 윤석열 대통령
서울공항 출발 공군 1호기에서 자료 검토하는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지난 27일 성남 서울 공항을 출발한 공군 1호기에서 자료를 검토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있는 김건희 여사의 사진을 3일 공개했다. 2022.7.3.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팬클럽인 ‘건희사랑’ 회장 강신업 변호사가 2주째 공개 행보를 자제하고 있는 김 여사에게 공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과 김 여사에 대한 부정적 여론에 위축되지 말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강 변호사는 20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김 여사의 사진과 함께 “김건희 여사님 무한 응원합니다! 힘내십시오! 개들이 짖는다고 새벽이 안 오겠습니까?”라는 짧은 글과 함께 김 여사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드러냈다.

‘개가 짖어도 새벽이 온다’는 표현은 윤 대통령과 김 여사에 대해 부정적 여론과 야당을 지칭한 것으로 해석된다. 
강신업 변호사. 강 변호사 페이스북 캡처
강신업 변호사. 강 변호사 페이스북 캡처
강 변호사는 윤 대통령이 취임 두 달여 동안 지지율 하락에도 “윤석열이 옳다”, “영웅의 길을 가시라” 등 잇단 지지 메시지를 올렸다. 

특히 김 여사의 인사권 실세 의혹을 지적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향해서는 “정치 잡놈”이라고 맹비난하기도 했다.

김 여사 측은 이러한 팬클럽 회장 강 변호사의 발언에 부담을 느낀 듯 ‘강 변호사와 최근 교류하지 않고 있다’는 메시지를 내기도 했다.

앞서 대통령 내외의 집무실 내 촬영 사진을 공개했던 강 변호사는 김 여사와의 교류 부재를 인정하면서 “자신의 정치 의견은 김 여사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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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2022.5.22 대통령실 관계자 제공
김건희 여사. 2022.5.22 대통령실 관계자 제공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김건희 여사.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김건희 여사. 연합뉴스
건희사랑 팬클럽 회장 강신업 변호사 페이스북 캡처
건희사랑 팬클럽 회장 강신업 변호사 페이스북 캡처
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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