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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총리 “이재용·신동빈 특별사면 대통령에 건의”

[속보] 한총리 “이재용·신동빈 특별사면 대통령에 건의”

강민혜 기자
입력 2022-07-27 15:56
업데이트 2022-07-2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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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07.27 김명국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07.27 김명국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27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경제인 사면을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국회 교육·문화·사회 분야 대정부질문 자리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경제인의 사면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대통령에게 건의할 생각이 있나’라는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건의하겠다”고 답했다.

대통령실이 윤 대통령 취임 후 첫 특별사면인 ‘8·15 광복절 특사’를 앞두고 숙고에 들어간 가운데 한 총리가 경제인 사면을 건의하겠다고 하며 기업인 사면론이 힘을 받을지 주목된다.

윤 대통령은 지난 20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 회견서 이 부회장 사면 여부 등을 묻자 “과거부터 사면 문제에 대해서는 어떤 범위로 한다든지 등을 일절 언급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앞서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지난달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의 회동에서 경제인 사면을 검토해 달라고 했다.

국내 7대 종단 지도자 모임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도 전날 같은 내용으로 윤 대통령에게 탄원서를 보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삼성 부당합병 의혹’ 관련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2.07.14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삼성 부당합병 의혹’ 관련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2.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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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연합뉴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연합뉴스
강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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