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 딸 다혜씨, 트위터에 회 써는 文 사진 공개
“아내가 징그럽다고 하면 잡아주곤 했지”“영도 앞바다가 내 주무대” 옛 文사진 올려
사저서 회 써는데 집중하는 文 모습 담아
지지자들 “대통령님은 사랑꾼” 칭찬 세례
회를 썰고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 문다혜 트위터 캡처
해산물 손질 중인 문재인 전 대통령 과거 모습. 문다혜 트위터 캡처
다혜씨는 16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위터에 문 전 대통령의 사진들과 함께 “허허. 예전부터 아내가 징그럽다고 하면 잡아주곤 했지. 대구도 잡고 민어회도 썰고. 어릴 땐 영도 앞바다가 내 주 무대였지. 나 부산 남자야!”라는 글을 올렸다.
글에는 ‘#과거회귀짤소환’, ‘#수박에이어회썰기’, ‘#화질구리지만인증’이라는 해시태그도 달았다.
사진에는 문 전 대통령이 과거 고무장갑을 끼고 싱크대에서 성인 팔뚝만한 해산물을 칼로 거침없이 손질하는 모습이 담겼다.
또 최근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에서 문 전 대통령이 회 썰기에 집중하고 있는 사진도 공유했다.
문 전 대통령 뒤로는 식사시간인듯 식탁 위에 고기 굽는 판과 밥그릇, 물잔 등이 올려져 있다.
“나 부산 남자야!”
고무장갑 낀 채 해산물 손질 중인 문재인 전 대통령 사진 올린 딸 다혜씨. 문다혜 트위터 캡처
“무엇을 하든 달인의 모습” “서윗해”
이 사진들을 본 문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자상하고 달콤하다며 환호했다.
한 지지자는 댓글로 “우리 대통령님은 정말 사랑꾼”이라면서 “결혼 장려 커플 이니부부를 격하게 사랑한다”고 올렸다. 또다른 지지자들은 “세월이 지나도, 펜을 잡아도, 칼을 잡아도 대통령님은 항상 멋지시네요”, “대통령님은 무엇을 하시든지 달인의 모습”, “서윗(sweet)한 부산 싸나이”, “집중하신 입이 너무 귀엽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앞서 다혜씨는 지난 13일에는 추석 연휴에 커다란 수박을 썰고 있는 문 전 대통령의 사진을 공유했다.
해당 사진에는 수박을 썰고 있는 문 전 대통령을 뒤에서 지켜보고 있는 김 여사의 모습도 담겼다. 다혜씨는 ‘#명절 아빠 일 시키기’ 등의 해시태그를 달았다.
해산물 손질 중인 문재인 전 대통령 과거 모습. 문다혜 트위터 캡처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다혜씨 트위터. 2022.09.12
강주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