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경제회의 주재한 尹, 생중계에 “장관들 긴장말라”

비상경제회의 주재한 尹, 생중계에 “장관들 긴장말라”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2-10-27 14:36
업데이트 2022-10-2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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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10.27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10.27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 대해 “오늘 회의는 어떻게 하면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느냐 하는 경제활성화 추진전략과 그 점검을 하고 우리 모두 함께 논의하는 회의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TV로 생중계된 비상경제민생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80분간 회의를 생중계하기로 한 데 대해 “현장에서 사업하는 많은 기업인 입장에서 볼 때 지금 고금리로 인해서 투자와 경제활동이 위축되는 가운데 정부가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어떤 정책을 가지고 있는지 또 계획을 수립해서 실천할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다”며 “그래서 비공개로 해오던 회의를 언론에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다소 미흡한 점이 있다고 하더라도 장관들께서 그동안 생각하고 준비한 이런 추진전략들을 좀 잘 좀 말씀을 해달라”며 “너무 긴장하지 말고 국민들께 진정성 있게 솔직하게 하시면 될 것 같다”고 부연했다.

이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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