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전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이날 오전 11시 35분께 봉하마을에 도착했다.
오후 2시 노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 추도식에 앞서 2시간여 일찍 도착했다.
문 전 대통령은 취임 후 10여 일 만에 엄수된 노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행사에 참석한 후 퇴임 때까지 봉하마을을 찾지 않았다.
지난해 퇴임 후 5년 만에 13주기 추도식에 참석했던 문 전 대통령은 2년 연속 봉하마을을 찾았다.
문 전 대통령 부부는 권양숙 여사와 오찬을 함께한 뒤 추도식에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 추모 화환은 추도식 1시간 전 도착했다.
노무현재단은 윤 대통령 화환을 묘역 제일 앞에 배치했다.
14주기 추도식이 엄수되는 봉하마을은 노 전 대통령을 상징하는 노란색 물결로 덮였다.
화창한 날씨 속에 아침 일찍부터 개인, 단체 추모객들이 대통령 묘역으로 향했다.
봉하마을로 향하는 걸음은 추도식 한참 전인 아침 일찍부터 이어졌다.
일반 시민들이 혼자서, 또는 가족과 아이를 데리고 오전에 주로 찾았다.
참배객들은 노 전 대통령 아들 건호 씨가 보이자 함께 사진 촬영을 요청하기도 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