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오는 14일 서울에서 콜린 칼 미국 국방부 정책차관을 접견한다. 지난 4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한미 핵협의그룹(NCG) 이행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미 국방부는 11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콜린 칼 차관이 이번 주 하와이 인도·태평양 사령부와 한국, 일본을 방문하기 위해 출발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12일 브리핑에서 “(한미는) 확장억제 강화 방안 등 한미 정상회담 후속 조치와 관련된 사항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략자산 전개는 여러 가지 실무적인 수준에서 협의될 수 있는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최근 제20차 아시아안보회의에서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과 회담하고 NCG 출범에 대해 논의한 바 있어 관련 내용을 추가로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또 한미일 국방장관이 올해 안에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 체계를 구축하기로 한 만큼 이에 대한 후속 논의도 이뤄질 전망이다.
칼 차관은 한국에서 우리 정부 고위당국자들과 면담하고 최전방 비무장지대(DMZ)도 방문할 예정이다. 미 국방부는 보도자료에서 “칼 차관의 한국 방문은 중요한 진전을 이루고 있는 확장억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한국 방위에 대한 미국의 약속은 철통같다는 점을 확인시켜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칼 차관은 또 하와이에서 주한미군을 관할하는 인도·태평양사령부를 방문할 예정이며, 일본에서도 고위급 관계자들과 만나 인도태평양 평화 전략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미 국방부는 11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콜린 칼 차관이 이번 주 하와이 인도·태평양 사령부와 한국, 일본을 방문하기 위해 출발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12일 브리핑에서 “(한미는) 확장억제 강화 방안 등 한미 정상회담 후속 조치와 관련된 사항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략자산 전개는 여러 가지 실무적인 수준에서 협의될 수 있는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최근 제20차 아시아안보회의에서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과 회담하고 NCG 출범에 대해 논의한 바 있어 관련 내용을 추가로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또 한미일 국방장관이 올해 안에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 체계를 구축하기로 한 만큼 이에 대한 후속 논의도 이뤄질 전망이다.
칼 차관은 한국에서 우리 정부 고위당국자들과 면담하고 최전방 비무장지대(DMZ)도 방문할 예정이다. 미 국방부는 보도자료에서 “칼 차관의 한국 방문은 중요한 진전을 이루고 있는 확장억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한국 방위에 대한 미국의 약속은 철통같다는 점을 확인시켜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칼 차관은 또 하와이에서 주한미군을 관할하는 인도·태평양사령부를 방문할 예정이며, 일본에서도 고위급 관계자들과 만나 인도태평양 평화 전략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강국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