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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성주 참외에 감탄하는 김기현 대표

[포토] 성주 참외에 감탄하는 김기현 대표

입력 2023-06-26 17:25
업데이트 2023-06-2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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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26일 경북 성주를 방문,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기지 환경영향평가 승인 관련 브리핑을 듣고, 참외농가를 찾아 애로사항을 들었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 21일 주한미군 사드기지 전자파에 문제가 없다고 결론을 내리고, 2017년 임시 배치 이후 6년 만에 환경영향평가서를 최종 승인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3시 성주군청에서 ‘사드 기지 환경영향평가 관련 보고’에서 “사드 전자파가 인체에 해가 없다고 하는 환경영향평가가 며칠 전 발표됐다. 이 간단한 결과를 내는 데까지 무려 6년이란 긴 세월을 보내야만 했다”며 “그 사이 성주는 사람이 살면 안 되는 고장인 것처럼 부정적 인식이 심어지고 괴담을 퍼트리는 사람들은 전자레인지 참외라고 하는 조소까지 하면서 성주 지역경제에 타격을 줬다”고 야당을 겨냥했다.

이어 성주 농산물공판장을 방문한 김 대표는 참외 먹방을 보여주고 직접 참외 400박스를 주문하며 참외 소비에 앞장섰다. 김 대표는 직접 참외를 깎아 먹으면서 “정말 맛있다” “정말 최고다”라는 감탄사를 연발했다.

김 대표는 농민들에게 “조금 전 보고에서 얼토당토않은 괴담, 그것이 과학적으로 명확하게 설명됐다”며 “전자파 참외라는 말이 나올 수 없다는 것이 명확하다. 정확한 수치를 모든 국민들이 알 수 있도록 측정되고 공개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드철회 성주대책위원회와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 소속 주민 40여명은 이날 오후 김 대표가 방문한 성주군청 앞에서 1시간30분가량 집회를 했다.

이들은 “기만적 환경평가 인정 못해”, “불법 사드 기지 정상화 어림없다” 등의 피켓을 들고 경찰과 대치했으나 물리적인 충돌은 없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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