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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9월 중 부동산 공급 대책 발표… 9월 위기설은 없다”

대통령실, “9월 중 부동산 공급 대책 발표… 9월 위기설은 없다”

고혜지 기자
고혜지 기자
입력 2023-09-01 16:31
업데이트 2023-09-0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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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이달 중 부동산 공급 대책을 발표할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 금융 부실이 확산될 수 있다면서 일각에서 제기하는 ‘9월 위기설’에 대해서는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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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31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순방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31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순방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최상목 경제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건 등이 있다보니 ‘부동산 공급이 당초 전망처럼 되겠나’하는 우려가 있다. 부동산이 차질 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9월 중에 부동산 공급 대책을 마련해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수석은 이어 “민간 부분 공급이 여러 가지 위축됐다. (위축) 요인이 있을 수 있어서 이 부분을 어떻게 풀어서 공급을 촉진할지 고민이 있다”면서 “공공 부문 공급은 보완할 방안을 2가지로 나눠서 발표할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최 수석은 “9월 위기설은 없다”면서 “큰 틀에서 위기라고 할 상황이 절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경기 전망에 대해 “8~9월 이후부터는 상저하고 전망이 지표로 나타날 걸로 생각되고 9~10월부터는 회복 흐름이 확대될 걸로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11개월동안 수출 마이너스였는데 조심스럽지만 10월 정도부터는 종지부 찍을 수 있는 날이 되기를 전망도, 기대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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