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오는 5일 국회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의 주재로 원내대표 정례 회동을 갖는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은 지난달 31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의 국회 본회의 상정 및 표결 처리에 반발해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2일 국회 의장실에서 정세균(가운데) 국회의장과 4당 원내대표가 회동에 앞서 손을 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불참으로 이번 회동에는 정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우원식·국민의당 김동철·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참석할 전망이다.
정 원내대표는 이 총리의 임명동의안을 국회 본회의에 상정한 정 의장이 재발 방지 의지를 표명하지 않는 한 불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정 원내대표는 “이 총리를 둘러싼 여러 의혹이 충분히 소명되지 않은 상태였고, 국회가 자료를 제출받고 의혹이 해명됐을 때 (임명동의안을) 상정해도 되는데 왜 의장이 서둘렀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이날 전했다.
그러나 정 의장 측은 자유한국당이 불참해도 다음 날 정례 회동은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지난달 22일 국회 의장실에서 정세균(가운데) 국회의장과 4당 원내대표가 회동에 앞서 손을 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https://img.seoul.co.kr/img/upload/2017/05/22/SSI_20170522112704_O2.jpg)
![지난달 22일 국회 의장실에서 정세균(가운데) 국회의장과 4당 원내대표가 회동에 앞서 손을 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https://img.seoul.co.kr//img/upload/2017/05/22/SSI_20170522112704.jpg)
지난달 22일 국회 의장실에서 정세균(가운데) 국회의장과 4당 원내대표가 회동에 앞서 손을 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정 원내대표는 이 총리의 임명동의안을 국회 본회의에 상정한 정 의장이 재발 방지 의지를 표명하지 않는 한 불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정 원내대표는 “이 총리를 둘러싼 여러 의혹이 충분히 소명되지 않은 상태였고, 국회가 자료를 제출받고 의혹이 해명됐을 때 (임명동의안을) 상정해도 되는데 왜 의장이 서둘렀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이날 전했다.
그러나 정 의장 측은 자유한국당이 불참해도 다음 날 정례 회동은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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