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한국당 국회 보이콧, MBC 김장겸 사장 공범자 자백한 꼴”

이정미 “한국당 국회 보이콧, MBC 김장겸 사장 공범자 자백한 꼴”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9-04 14:11
수정 2017-09-04 14: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김장겸 MBC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에 반발해 자유한국당이 국회 보이콧을 결정한 것에 대해 “범죄 피의자의 도주를 돕는 ‘김장겸 은닉 보이콧’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이미지 확대
이정미 대표, 한국당 국회 보이콧 규탄
이정미 대표, 한국당 국회 보이콧 규탄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4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의 국회 보이콧을 규탄하는 팻말을 들고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2017.9.4 연합뉴스
이 대표는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 회의에서 “한국당의 이번 국회 보이콧은 적폐세력의 공범자임을 스스로 자백한 꼴”이라며 이와 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김 사장은 노동관계법을 다수 위반한 범죄 피의자이며 영장 발부 이후 행방이 묘연한 도주자”라며 “한국당은 불법행위에 대한 공권력 집행에 정면 도전하겠다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은 입으로는 열렬히 안보를 외치지만, 결국은 적폐 감싸기에만 혈안이 된 정당임을 입증할 뿐”이라며 “범죄자는 감옥으로 가야 하고, 국회의원은 국회로 돌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