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연이틀 회동…“이견 좁히는 중…주내 협상 마무리”

여야 원내대표, 연이틀 회동…“이견 좁히는 중…주내 협상 마무리”

손지민 기자
입력 2022-07-13 15:55
업데이트 2022-07-13 15:5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의장실 들어서는 여야 원내대표
의장실 들어서는 여야 원내대표 국민의힘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회의장-원내대표 회동을 갖기 위해 의장실로 들어서고 있다. 2022.7.13 [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여야 원내대표가 13일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하루 만에 다시 만나 국회 원 구성 협상을 진행했으나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국민의힘 권성동,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1시간 20분가량 국회의장실에서 만나 원 구성을 놓고 담판을 벌였다.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권 원내대표는 “한 시간 여의 논의 과정을 통해서 이견을 좁히고 있는 과정이고, 이번주 내로 가급적 원 구성 협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상임위원회 관련 협상은 원내수석부대표한테 맡겨 놓고 특별위원회 협상을 하고 있는데, 어느 정도 의견이 많이 좁혀진 상태”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도 “제헌절 이내에 국회 원구성 문제를 마무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 시간을 가졌다”며 “이견을 좁혀가는 과정이라 봐주면 된다”고 했다.

여야는 전날 제헌절인 17일 이전에 원 구성을 마무리하자는데 공감대를 이뤘지만, 최대 쟁점인 국회 사법개혁특위 구성을 비롯한 세부 협상에서 여전히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손지민 기자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