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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정진석 비대위’ 겨냥했나

이준석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정진석 비대위’ 겨냥했나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2-09-07 21:05
업데이트 2022-09-07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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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캡처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캡처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는 문구가 적힌 사진을 게재했다.

이 전 대표는 올린 밈(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사진이나 영상)은 소파에 앉아 있는 개 사진 위에 해당 문구가 영상 자막처럼 덧씌워진 사진이다.

이 전 대표가 이 같은 밈을 올린 것은 이날 국민의힘이 의원총회를 거쳐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정진석 국회부의장을 임명한 것을 비판하는 의도로 풀이된다.

네티즌들이 즐겨 사용하는 이 문구는 새 비대위 체제를 조롱하는 의미도 담긴 것으로 보인다.

친윤(친윤석열)계인 정 부의장은 이 전 대표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 설전을 주고받는 등 사이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 부의장이 지난 6월 이 전 대표의 우크라이나행(行)을 두고 “자기 정치”라고 직격했을 때, 이 전 대표는 정 부의장의 과거 ‘육모방망이’ 발언까지 소환하면서 공방을 벌인 바 있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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