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대표 강연](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9/10/SSC_20230910112516_O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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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대표 강연](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9/10/SSC_20230910112516.jpg)
이낙연 전 대표 강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6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신지식인협회 초청 강연회에 참석해 강연하고 있다. 202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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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서울중앙지법에 유튜버 정모씨를 상대로 50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정치·시사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정씨는 지난 6월 이 전 대표와 신천지가 관련성이 있다는 내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 대표는 앞서 이틀 전 미국에서 귀국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해 대선에서 민주당이 패배한 다음 날인 6월 7일 미국으로 떠나 조지워싱턴대에서 1년간 방문연구원으로 머물렀다.
이 전 대표는 귀국 직후 지지자들 앞에서 자신의 귀국을 “1년 17일만”이라고 말했는데 정씨는 성경에 나오는 노아가 방주에 타고 있었던 기간과 일치한다며 신천지 연루설을 주장했다.
이 전 대표의 복장 색상이 신천지 특정 지파의 상징색과 유사하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 전 대표 측 장덕천 변호사는 영상 게재 직후 자신의 소셜서비스(SNS)에 “박약한 근거를 기초로 특정 유튜브가 연루설을 제기해 많이 확산했다”며 “민형사 대응을 맡기로 했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정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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