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14일 오후 2시에 실시할 예정이던 감사원의 천안함 감사결과에 대한 입장 발표를 유보했다.
윤원식 국방부 공보담당관(육군 대령)은 “해명자료 발표를 유보하는 이유는 정부기관 간에 서로 반박하는 모습으로 보이면 대내외적으로 안 좋은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윤 대령은 “감사원 감사결과가 알려지기는 했지만 감사결과 전체가 공식적으로 발표된 것은 아니라서 이에 대해 해명하거나 입장을 표명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발표 내용에 대해서는 옥석을 가려 조치해 나가겠다”며 “감사원이 통보한 개별적인 사안에 대한 입장은 장관이 국회 답변 등을 통해 밝히는 방법도 있다”고 덧붙였다.
원태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감사원 감사 결과가 사법적인 조치는 아니며 정부기관인 감사원이 한 것으로 처분도 국방장관에게 일임한 사항”이라며 “군이 지나치다고 이야기한 부분은 오늘 오후쯤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원 대변인은 “초기 보고 및 대응 등에 대한 지적은 수용할 수 있지만 구체적으로 개개인에 관한 것,세부적인 조치에 관한 것에는 의견을 달리할 수 있다.이 부분에서는 상당히 유감”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윤원식 국방부 공보담당관(육군 대령)은 “해명자료 발표를 유보하는 이유는 정부기관 간에 서로 반박하는 모습으로 보이면 대내외적으로 안 좋은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윤 대령은 “감사원 감사결과가 알려지기는 했지만 감사결과 전체가 공식적으로 발표된 것은 아니라서 이에 대해 해명하거나 입장을 표명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발표 내용에 대해서는 옥석을 가려 조치해 나가겠다”며 “감사원이 통보한 개별적인 사안에 대한 입장은 장관이 국회 답변 등을 통해 밝히는 방법도 있다”고 덧붙였다.
원태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감사원 감사 결과가 사법적인 조치는 아니며 정부기관인 감사원이 한 것으로 처분도 국방장관에게 일임한 사항”이라며 “군이 지나치다고 이야기한 부분은 오늘 오후쯤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원 대변인은 “초기 보고 및 대응 등에 대한 지적은 수용할 수 있지만 구체적으로 개개인에 관한 것,세부적인 조치에 관한 것에는 의견을 달리할 수 있다.이 부분에서는 상당히 유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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