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일부서… 10년새 처음
지난달 서해안 일부 지역에서 위성항법시스템(GPS)의 전파 수신에 장애가 발생해 정부가 원인 파악에 나섰다.10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3일간 전국 GPS 수신·감시국 29곳 가운데 전남 홍도부터 충남 안흥에 이르는 서해안 일대에서 수시간 동안 전파 수신이 이따금 끊기는 현상이 일어났다. 이런 장애가 나타난 것은 10년 만에 처음이다.
GPS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휴대전화나 내비게이션의 위치 정보 확인 기능을 사용할 수 없어 일상생활은 물론 국방 분야도 영향을 받게 된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2010-09-1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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