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대북제재위 23일 소집

유엔 대북제재위 23일 소집

입력 2011-02-08 00:00
수정 2011-02-08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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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늄농축 안보리 재상정 주목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산하 대북 제재위원회가 오는 23일 소집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북한의 우라늄농축프로그램(UEP) 문제가 논의돼 안보리에 재상정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외교 소식통은 7일 “이번 대북 제재위원회 소집은 정기적인 활동 상황을 점검, 안보리에 보고하기 위한 차원이지만 북한 핵 관련 상황도 자연스럽게 논의될 것”이라며 “북 UEP 문제도 유엔 1718호 및 1874호 결의 위반사항이라는 점에서 논의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번 제재위 소집은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동아태차관보가 지난 2일 “북한 UEP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적절한 장을 모색 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개최되는 것이어서 북핵 외교가의 관심을 모은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2011-02-0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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