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은 28일(현지시간) 한국에 전술핵무기를 재배치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공식 재확인하고 한국 방위를 위해 전술핵무기 반입은 불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로버트 젠센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대변인은 이날 한국으로의 전술핵무기 재배치 여부에 대한 미 행정부의 입장에 대해 “오바마 행정부의 정책은 한반도 비핵화를 지지한다는 데 변함이 없다는 것”이라면서 “미 행정부의 이 같은 정책을 변경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2011-03-02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