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5일 청와대에서 프라티바 파틸 인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정치·안보와 방위산업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양국은 특히 두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외교 장관 서명을 통해 ‘한·인도 원자력 협력 협정’을 체결해 원전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
협정은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보장함으로써 원전 설비와 부품 교역을 촉진하고, 원전 건설뿐 아니라 기초 및 응용 연구, 농업, 보건 등 원자력 관련 안전에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협정을 통해 한국형 원자로 건설을 위한 부지 배정 등에 대한 양국 간 협상이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이명박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인도 국빈만찬에서 프라티바 파틸 인도 대통령과 건배하고 있다.
김명국기자 daunso@seoul.co.kr
김명국기자 daunso@seoul.co.kr
협정은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보장함으로써 원전 설비와 부품 교역을 촉진하고, 원전 건설뿐 아니라 기초 및 응용 연구, 농업, 보건 등 원자력 관련 안전에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협정을 통해 한국형 원자로 건설을 위한 부지 배정 등에 대한 양국 간 협상이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2011-07-2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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